양평군이 지난 26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혼란 속에서 위기가구에게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평군무한돌봄센터, 드림스타트 및 지역사회 민간기관 등 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민·관·경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치매독거노인의 방임위기를 개선하고 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자기방임 치매독거노인의 ▲개입 거부 ▲병원치료 거부 ▲안전문제 ▲주거환경 위생 문제 등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 복지자원의 적절한 개입 및 통합적 지원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양평군은 서비스개입을 거부하는 방임위기 고난도 치매사례대상자의 정신건강·일상생활 등 복합적 문제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경이 협력,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위험노출 최소화 방향을 모색했다.
구문경 군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비대면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더욱 즉각적인 위기가구 지역자원연계 보호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위기가구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양평군 무한돌봄센터(☎031-775-7046)로 연락하면 대응책과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