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은 4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피해업체 종합지원을 위한 시-인천세관 간 상호 협력이 골자로, 기관별 지원 대책 및 정책방향을 제시·공유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두 기관은 향후 ▲코로나19 피해업체의 수출입통관 애로사항 해소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한·중 항공화물 복합일관운송 운영 ▲항공정비 클러스터 구축 ▲바이오산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기업의 애로해소 및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기업지원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업체계 강화로 기업지원 시너지를 높여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시와의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관내 수출입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