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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설악면 다사랑 나눔봉사단, 연탄보일러 시공 재능기부

 

가평군 설악면 ‘다사랑 나눔사랑 봉사단’이 최근 설악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3시간 동안 연탄보일러 시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으로 요양보호사의 돌봄을 받고 있으나 요양보호사가 없는 주말동안 직접 연탄을 교체하기 힘들어 난방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이에 기존 1구 3탄의 연탄보일러를 3구 3탄으로 교체했다.

 

대상자 진모(83)씨는 “요양보호사가 오지 않는 주말마다 연탄불이 꺼질까 걱정했는데 이제는 걱정없다. 나 같은 노인을 생각해줘서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어려운 이옷을 생각하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 추운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다사랑 나눔사랑 봉사단’은 설악면 주민공동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설악면 ‘다사랑 나눔사랑 봉사단’은 중장비, 인테리어, 보일러, 목공, 기타설비 등 각 분야의 건축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하여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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