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가 대원들의 호흡기장비에 대해 체계적 관리시스템으로 운영 하고 있다.[사진=인천소방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4197276305_dad7cf.jpg)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소방청에서 실시한‘소방장비관리 전문화 구축 및 운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이 곤란한 점을 고려해, 각 시․도별 추천인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실시가능성, 전문․참신성, 노력도, 성과․실적 등 4개분야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본부는 ‘바코드시스템을 활용한 호흡보호장비 관리’와 ‘여성소방관 운전원 전문양성센터 운영’ 등 타 시 ․ 도와 차별되는 정책을 추진해 평가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방관들의 공기호흡기는 각종 유해물질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지난 2019년 2월부터 바코드시스템을 도입해 현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자체 공기성분 분석장비인 AT-6000을 도입해 공기의 질에 대한 정확한 성분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전국 최초로 ‘여성소방관 운전원 전문양성센터’를 설치해 3~6개월간 선임소방관의 멘토링과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3명의 여성소방관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국 1위라는 평가 결과에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동료대원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