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해운·항만·물류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창업지원센터를 신규 조성하고, 입주희망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운영을 개시하는 창업지원센터는 해운·항만·물류 등 관련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실 창업자에게 사무공간 등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연수구 송도동 소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안에 마련됐으며, 향후 점차적으로 육성기업 풀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내·외부 평가위원이 기업 역량, 적격 여부 등을 평가해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 기간은 입주일로부터 1년이다.
공사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임대료, 관리비, 주차비 등 고정비용을 면제·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 법무팀 매칭을 통한 법률자문, 사업 아이템 맞춤형 인천항 테스트베드, 인천항 소통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과 사업 담당자 간 네트워킹 구축을 제공하는 등 입주기업의 사업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일자리 매칭센터 홈페이지(www.icpa.or.kr/recruit) 및 상생누리 사이트(www.winwinnuri.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창업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해운·항만분야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