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 갈운리에 소재한 우리농장에서 지난 8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청운면사무소에 돼지고기(갈비) 60㎏을 기증했다.
우리농장 최승관·박금식 부부는 “청운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가 기증한 돼지고기를 드시고 든든하게 겨울을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돼지고기 기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순 청운면장은 “매년 후원해 주시는 우리농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돼지고기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주로 나눠 드릴 계획이며 우리농장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증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도 돼지고기 60㎏을 기증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한 바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