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관내 화장품 제조공장에 대한 무허가 위험물 사용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위험성이 높은 화장품 제조공장 194곳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무허가 위험물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고 무허가 위험물 사용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소방서는 단속 대상 화장품 제조공장 194곳 중 29곳에 대해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위반 ▲공장 내 무허가 위험물시설 저장‧취급 행위 단속을 실시해 입건 4건, 과태료 1건을 부과했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 적발 시 입건, 과태료, 행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 및 폭발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기적인 단속과 지도를 통해 대형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