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에 따뜻한 기부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용문면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회에서는 지난 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용문면에 기탁했다.
강경희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회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용문고등학교 학생 14명이 본인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3개 가정에 연탄 960쟝을 구입해 각 가정을 방문하며 나눔 봉사를 했다.
추운 날씨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각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돕기 성금과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관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