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스카이72가 10일 성금 5억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전달했다.[사진=스카이72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5921517808_26f72a.jpg)
인천시 공공기업과 유명기업들이 년말년시를 앞두고 겨울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지원에 솔선수범하며 훈기를 전하고 있다.
스카이72 골프&리조트(대표 김영재)는 10일 바다코스에서 열린 ‘스카이72 러브오픈 2020’을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해 보다 2억 원을 더한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마지막 주말 바다코스(오션, 클래식, 레이크) 전체 매출액을 포함해 캐디 및 임직원 기금 등이 모여 조성됐으며, 국제백신연구소(IVI),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 등 60여개 사회사업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카이72는 올해 초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1억원의 성금 전달 등 기부문화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네스트호텔과 함께 대구 경북 및 인천지역 의료기관에 약 1만8000여명 분량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인천 영종, 용유 전체 초등생 6100명에게 위생물품을 제공하는 등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장애인복지관에 코로나 블루 극복 키트 500개를 전달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5921999237_283e71.jpg)
인천국제공항공사(직대 임남수)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우를 지원하고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 및 취미용품으로 구성된 코로나 블루 극복 키트 500여 개를 전달했다.
임남수 대행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역 복지시설 장애우들께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코로나 블루 극복 키트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인권존중 공항을 실현하기 위한 상생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가정 형편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아동을 돕기 위해 후원금 8백만원과 헌혈증 90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에 10일 전달했다.
후원금은 급성 림프 모구성 백혈병, 신경모세포종으로 투병중인 환아 2명에게 치료비 및 정서지원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인근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 및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4700장을 전달한 바 있다.
서경호 경영본부장은 “임직원의 작은 손길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후원 아동들이 치료를 통해 병을 이겨내고 마음껏 뛰어놀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소장 이호익)는 10일 서구 생활문화 봉사단체 ‘민중의 집, 맑은무지개센터, 주부환경연합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4개 단체를 방문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김치 1100kg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