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이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020년 인천형 여성친화기업 선정식'에서 수상기업 대표들에게 선정서와 현판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6653251613_b6ce5d.jpg)
인천시는 2020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천형 여성친화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명품크리너스, ㈜세문스크린, ㈜에이치비, 우먼산업, ㈜원웨드, ㈜중원인더스트리, ㈜지오테크놀로지, ㈜토마스, ㈜하이베로, 현대산업이다.
이들 기업은 여성 근로자수, 근속기간, 신규 채용, 모성보호제도 등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친화기업은 지역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 현황, 일·생활 균형지원, 복리후생 운영 등 22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지난 10월5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현장실사를 거쳐 11월24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여성근로자 2명까지 신규 채용 시 채용장려금 200만 원(1인당 100만 원)과 1000만 원 이내 환경개선사업비,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교육, 기업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시는 아울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여성근로자 구인에 도움을 주고 특히, 내년에 문을 열 ‘산단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첨단 소재 부품이나 바이오산업 분야에도 여성들이 전문인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10개 기업 대표와 함께 한 자리에서 “여성고용 확대와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한다”며 “우리시도 여성이 일할 수 있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