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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불펜 맏형 전유수 백년가약

12일 서강대 이냐시오 대성당서 신부 이봄이 양과 결혼
흥국생명 여자 배구단 통역가 거친 미모의 재원
지인 소개로 2년 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 맺어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불펜투수 전유수(34)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kt는 전유수가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이냐시오 대성당에서 신부 이봄이 양(29)과 결혼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봄이 양은 인천 흥국생명 여자 프로배구단에서 통역가를 거쳐 번역 업무를 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전유수는 “힘들고 바쁜 프로야구 선수 생활에 믿음직한 버팀목 역할을 해준 신부에게 고맙다”며 “곧 태어날 튼튼이와 신부에게 모두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객 없이 일가 친척만을 모시고 혼배미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식을 마친 후에는 수원 kt위즈파크 인근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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