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1일 진행한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의 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인천 서구의회 정진식 의원이 선정됐다.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선거 매니페스토 이행에 충실한 지방의원에 주는 상으로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두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정진식 의원은 지난 10월 임시회에서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인청년활동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안 ▲인권 아파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특히 빈집 조례안은 서구지역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주민 복리 증진과 유휴공간 활용 등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용도의 공간들로 재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조례를 근거로 원도심의 빈집들을 정비한 후 청년 창업자나 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전국 최초로 무상임대 중이며, 내년에도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빈집 5곳을 더 리모델링해 무상임대 할 계획이다.
정진식 의원은 최근 한국청소년재단‘제5회 청소년희망대상’과 생활정책연구원‘제3회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 기초의원 부문 대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