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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연희동 마을 제설반에 방한화 전달

살기좋은 마을 조성과 이웃 위해 주민들이 앞장서 솔선수범

겨울철 눈으로 경빙된 골목길이나 도로의 제설을 위해 구민들로 구성된 제설반의 노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겨울철 마을 제설반’에 방한화, 방한 장갑 등 제설 자재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연희동 마을 제설반은 지난 2013년부터 농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주민으로 꾸려져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차량이나 농기구(트랙터 등)를 활용해 골목길이나 응달로 결빙된 도로에 눈 제설 및 염화칼슘 살포 등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각자의 일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구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지난 일요일 대설주의보 시 솔선수범해 공촌동 농로, 인재개발원에서 계양구 경계, 태영아파트 등 농로, 골목길, 응달 등을 미리 살피고 제설하는 봉사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희동 마을 제설반은 행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가정에 대한 나눔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모범을 보여준 연희동 마을 제설반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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