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6일 오후 2시 EZ-ONE 교육센터에서 31개 시·군체육회 담당자 및 인턴 70여명을 대상으로 ‘2020 경기스포츠클럽빌리지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경기스포츠클럽빌리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사업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현장(대면)수업에서 온라인(비대면)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사업평가회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평가회는 지난 7개월간의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사업성과 공유와 사업 담당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올해 운영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사업정산 지침 및 결과보고서 작성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보조금 부적정 집행 사례를 통해 동일한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담당자들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체육회-시·군체육회-시·군종목단체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각 기관별 소통과 정보공유가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효율적 스포츠클럽 운영방안 등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효율적 강습방법 도출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하겠다”며 “비대면 강습을 첫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차년도 경기스포츠클럽빌리지 사업이 더욱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경기스포츠클럽빌리지’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습을 진행했으며, 경기도 ‘지역 살리는 착한 소비운동 활성화 계획’에 동참해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프리랜서 체육인에게 고용안정과 생계유지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에는 23개 시·군, 52개 종목단체가 협업했으며 도내 533개의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1만 3천여 개의 온라인 강습영상을 공유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