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인천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부서 직원 등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서구 본청 직원 A씨가 16일 확진자로 판정을 받은 부평구청 직원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구는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라 A씨가 근무하는 본청 4층 전 직원 99명에 대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으라는 긴급 통보를 하고 출근을 중지시켰으며 구청 본관, 별관, 제2청사, 임시청사 등 모든 건물에 대해 긴급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구는 A씨가 근무한 부서는 폐쇄 조치하고 부서 직원 26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