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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단체헌혈 나선 ‘평택세관’

올 들어 10번째, ‘헌혈증서’ 50여 장 기증
이갑수 세관장 "단체헌혈 내년에도 지속"

 

평택직할세관이 올해 10번째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그동안 모은 헌혈증서 50여 장을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 기증했다.

 

18일 평택세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단체 헌혈을 실시, 현재까지 12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택세관은 12월을 ‘사랑 나눔의 달’로 정하고, 사회복지시설 5곳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갑수 평택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요즘, 공직자들이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단체헌혈’이었다”면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벌써 10번에 걸쳐 단체헌혈 행사가 이어져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평택세관장은 또 “올 2월부터 매월 헌혈운동에 동참해 준 평택세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단체헌혈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혈액원은 최근 코로나19가 최대 위기 국면에 접어 들면서 헌혈 인구가 급감하면서 18일 현재 국내 혈액재고분이 1.9일분까지 감소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평택 = 박희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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