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소재한 우수 벤처.창업 기업들이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2020년 벤처창업 진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인천지역 5개 기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벤처 활성화, 창업 활성화, 투자 활성화 등 세분야에 대한 심사에서 ㈜신일베스텍, 휴미텍코리아, ㈜선봉식품, 수에너지(주) ㈜화진몰테크가 최종 선정됐다.
벤처지원부문에서 ㈜신일베스텍은 전자제품 및 부품 제조기업으로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시장의 판로를 개척, 안정적 매출을 확보했다. 휴미텍코리아는 산업용 가습기 및 댐퍼를 취급하는 기업으로 설계부터 시공 및 기술자문까지 총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선봉식품은 고객제일주의 식품기업으로 안정적 수출로 코로나19 상황에도 고성장 중이며 일자리창출과, 사회봉사, 협력업체와의 관계증진에 힘쓰고 있다. 수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인 지열분야 기술기반 기업으로, 시장화가 안 된 혼합시스템 분야에 도전의지가 높다.
청년기업인 부문의 ㈜화진몰테크는 금형, 사출, 양산에서 판매, 홍보까지 모든 공정을 수행하는 제조기업으로, 올해 런칭한 자체브랜드는 우수한 품질로 동 제품군 매출 1위로 급성장하며 미국의 아마존, 동남아의 라자다 등 해외판로를 확보했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산업발전과 지역사회의 성장에 이바지한 인천의 우수 벤처·창업기업에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