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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2연패 빠지며 선두 자리 내줘

오세근, 외국인 듀오 부진 SK에 70-90, 대패
전날 삼성에 이어 서울 연고 팀에 2연패 당해
전자랜드도 삼성에 60-63, 3점 차 패해 2연패

 

안양 KGC인삼공사가 2연패에 빠지며 선두자리를 내줬다.

 

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70-90, 20점 차로 대패했다.

 

전날 서울 삼성 전 패배에 이어 SK에도 패한 인삼공사는 13승 9패를 기록하며 전주 KCC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인삼공사는 이번 주말 열린 서울 연고 팀들과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면 선두 독주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지만 오히려 2연패를 당하며 선두에서 밀려났다.

 

인삼공하는 변준형(16점·5어시스트), 전성현(15점), 이제도(10점)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오세근(6점)에 그친데다 외국인 듀오 얼 클락(9점)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8점·9리바운드)가 17점을 합작하는 데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인삼공사는 1쿼터에 안영준(6점), 김선형(32점)에게 3점슛을 잇따라 허용하고 자밀 워니(7점·11리바운드)에게 골밑을 내주며 12-20, 8점 차로 뒤졌고 2쿼터에도 김선형의 3점포와 닉 미네리스(13점)의 골밑슛을 앞세운 SK에 26-43, 17점 차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김선형, 오재현(10점)의 외곽포와 워니의 골밑슛을 앞세운 SK의 공격을 막지 못한 인삼공사는 46-69, 23점 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어졌고 4쿼터 들어 변준형, 이재도, 전성현 등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3점슛이 번번히 림을 외면하며 2연패를 막지 못했다.

 

같은 시간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는 전자랜드가 60-63으로 패했다.

 

2연승 후 2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11승 11패로 삼성, SK 등과 공동 5위가 됐다.

 

전반을 25-31, 6점 차로 뒤진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차바위(9점), 김낙현(10점·7리바운드)의 3점슛과 이대현(16점·7리바운드)의 미들슛을 앞세워 45-46, 4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4쿼터에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연패에 빠졌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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