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물류발전대상은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 인천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물류산업분야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21일 인천시가 밝힌 부문별 수상자는 ▲기업 부문 본상 (주)브이에스물류, 특별상 ㈜한성라인 ▲개인 및 단체 부문 본상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 특별상에 인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다.
(주)브이에스물류(대표 전동택)는 중고자동차 물류시스템에 바코드를 활용하는 ‘브이에스프리존’을 개발해 물류 선진화에 앞장섰으며 (주)한성라인(대표 구현철)은 2003년 설립된 외항화물운송기업으로 인천-위해 간 주 3회 정기컨테이너선을 운항하며 물류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은 공동형 물류센터(3만3000㎡규모) 건립 추진, 항만배후단지 특화구역 조성정책 마련, 동남아 화물 개척을 통한 물동량 창출 등을 통해 항만물류 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인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은 1990년 설립돼 지역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해 30년 간 중소유통도매물류의 활성화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에게는 인천시장 표창패가 수여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