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호선 검단선 유치를 위해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나선다.
인천시 서구는 내년 1월31일까지 구 홈페이지 ‘소통1번가’를 통해 ‘서울도시철도5호선 검단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구에 따르면 노선 유치에 대한 지역주민의 염원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함으로써 적극적인 검토를 이끌고자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노선 반영 시 검단에서 서울로의 접근성뿐만 아니라 인천2호선 및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과의 환승을 통해 기존 도심지로의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도시철도5호선은 현재 방화역까지 운행 중인 노선으로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2030’에 따라 검토가 시작돼 현재까지 경제성 분석이 진행 중이다.
구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 상반기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가운데 검단 주변지역 활성화와 ‘사통팔달 교통 중심 서구’ 구현을 위해 해당 계획 내 반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구 관계자는 “5호선 노선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유치 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온라인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