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코로나19로 나눔 행렬이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올해 현재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품이 6억5000여 만원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지엠로드에서는 1260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6만3000장을 군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23일에는 ㈜푸르고팜에서 4억5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공간 살균제 퓨리스틱 1만5000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덴탈마스크 기부 행사에 함께한 군의회 배영식 의장은 “추운 겨울이 시작되고 코로나19의 한파로 인해 힘들어하는 시기에 여러분들의 작은 마음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농촌체험마을협의회와 가평잣협회에서 장학기금 2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