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30회 인천시산업평화대상으로 단체 부문 4곳, 개인 부문에서 8명을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평화대상은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것으로, 지역의 산업평화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991년 시작해 올해로 30회 째를 맞았다.
단체 노동조합 부문은 인천컨테이너터미널노동조합, 인천환경공단人노동조합이, 기업체 부문에서는 한국단자공업(주), (유)스태츠칩팩코리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근로자 부문은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장기호 위원장, 성산운수노동조합 류기석 위원장,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 삼환교통지부 손원찬 지부장이, 사용자 부문에서는 의료법인 인성의료재단 이정희 이사장, ㈜인천폐차사업소 박순용 대표이사, 현대금속 안덕수 대표, ㈜참길 박술목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노·사가 상생의 자세로 협력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상장만 전달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