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할 나눔상자를 만들고 있다. [ 사진 = 인천항만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2/art_16086928029977_761f78.jpg)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유독 추운 연말을 맞이하고 있는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상자’와 ‘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후원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으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나눔상자’ 전달을 21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가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쌀, 농산물 등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나눔상자’를 제작했다. 상자는 동구 만석동 쪽방촌 상담소를 통해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매년 진행된 김장 봉사활동을 대체해 김장김치를 구매, 복지시설 4곳에 400상자를 전달했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연말 다양한 후원을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전달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