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23일 국내 치킨 브랜드 1위 기업인 제너시스BBQ 그룹과 함께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한 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재단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 중·고등학교 역도, 육상, 양궁, 레슬링, 태권도 등 우수 선수 6명에게 월 30만원씩 1년간 모두 21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윤 회장을 재단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했다.
BBQ는 상생을 통한 기업발전을 도모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맹점에 대해서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과 후진 양성에 노력하며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1월에는 안산시와 ‘청년·다문화가정 창업지원과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억 원 규모를 시에 투자하기로 했다.
윤화섭 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의 스포츠 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쾌척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2014년 설립한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등 각종 장학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