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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 코리아리그 3연승 질주

유소정, 조수연, 이한솔, 최수지 나란히 6골 기록
서울시청에 33-24, 9골 차 대승
인천시청 경남개발공사 28-24로 꺾고 시즌 첫 승

 

의정부를 연고로 한 여자핸드볼 실업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서울시청을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26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유소정, 조수연, 이한솔, 최수지가 나란히 6골을 기록한 데 힘입어 서울시청을 33-24, 9골 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19일 서울시청 전, 21일 경남개발공사 전에 이어 3연승을 거둔 SK 슈글즈는 5승 1무 2패, 승점 11점으로 부산시설공단(7승 1패·승점 14점), 삼척시청(6승 1무 1패·승점 13점)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SK 슈글즈는 이날 유소정이 6골에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고 조수연도 6골, 3어시스트, 3블록슛, 2스틸로 활약했다.

 

또 최수지는 6골, 1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한골도 6골, 3블록슛을 기록했다.

 

 

전반 초반 김선화와 유소정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은 SK 슈글즈는 전반 8분 최수지, 김선화, 이한솔, 김금정(2골) 등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9-4, 5골 차로 벌렸다. 그 사이 골키퍼 이민지는 2차례나 세이브를 기록하며 서울시청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후 4~5골 차 리드를 이어간 SK 슈글즈는 전반 막판 김선화, 조수연, 이한솔 등이 착실히 득점에 가담하고 이민지가 2차례 세이브를 기록하며 15-10, 5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최수지, 유소정의 연속골과 이민지의 세이브가 계속되며 후반 시작 12분 만에 22-16, 8골 차까지 달아난 SK 슈글즈는 이후에도 점수 차를 유지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조수연이 왼쪽 측면에서 6M 슛을 성공하며 29-20, 9골 차로 달아난 SK 슈글즈는 남은 시간 9골 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시즌 개막 후 1무 6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처진 인천시청은 이어 열린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김한령, 신다래가 나란히 5골을 기록한 데 힘입어 28-24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27일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하남시청이 상무 피닉스에 21-24로 역전패를 당하며 5승 5패, 승점 10점으로 상무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 득실(하남시청 -2, 상무 -8)에서 앞서 3위를 유지했고 리그 2위 인천도시공사(5승 1무 4패·승점 11점)도 선두 두산(9승 1패·승점 18점)에 17-22로 졌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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