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30일 오후 2시 인천·경기·서울지역 장애수험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시설명회는 사회적 소수자인 장애수험생들의 고등교육 기회 제공과 정보 취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대는 이날 줌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입시설명회를 통해 2021학년도 정시 입시정보와 2022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종합 입시정보를 안내한다. 또 대학 진학 후 수학하는 과정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교육지원서비스(생활원, 장학금, 수강신청, 교육지원인력 활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학 수학과정의 장애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학사 제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청각장애 참가가를 위해 줌회의실의 자막기능을 이용하고, 다른 장애유형 참가자들은 자료와 음성 소리를 통해 설명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장애수험생 및 학부모, 교사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직접 묻고 적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장정아 인천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우리대학은 2020년부터 장애대학생 선발 인원을 크게 늘려 매년 41명의 장애대학생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온라인 입시설명회에 많은 장애수험생과 학부모, 선생님들께 참여해서 인천대의 장애대학생을 위한 지원제도 및 입시 정보를 잘 제공받고 실제적으로 진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2-835-9911~2)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