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29일 항만·물류부문 신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사 창업공간 입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스타트업 루키 챌린지’ 공모 우수아이디어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루키 챌린지는 공사가 인천대 창업지원센터에 조성한 창업공간 사용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공사는 이를 통해 항만·물류부문 육성기업 풀을 확대하고 지난해 문을 연 창업공간의 운영 실적과 활용사례도 모니터링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에는 11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이 중 7건이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제품 및 인식개선 캠페인(대상 임소현), 인공지능과 이미지 합성기술을 사용한 굿즈 커머스 플랫폼(최우수상 박성원), 지역 의류상품을 1시간 안에 배달받는 플랫폼(최우수상 김민선) 등 3건이 인천항만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스타트업 루키 챌린지 수상팀에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우수상 4명 각 25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온라인 시상식에서는 창업동아리에서 시작해 대기업 투자유치 및 정부 R&D 사업 추진성과를 창출하고 창업성공을 이뤄낸 공사 육성기업인 ㈜쉐코 권기성 대표의 창업특강도 진행됐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항만·물류부문 우수한 아이디어가 경쟁력있는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으로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