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해 늘 앞장서서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55만 구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천에서 인구 1위, 내륙면적 1위, 재정규모 1조 원에 종합경쟁력 1위, 지역화폐 발행액 1조 원 달성까지 더해 1·1·1·1·1 시대를 힘차게 열며 서구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린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민선7기 약속한 정책을 더욱 살피고 구민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복지수를 높여나가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클린 서구의 결실을 맺기 위한 폐기물 선진화 정책에 앞장섭니다. 전문가와 구민이 함께하는 ‘서구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통합대책 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환경성과 주민수용성이 확보된 자원순환 정책 로드맵을 완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연간7296t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769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 중심의 획기적이고 선진화된 정책으로 55만 구민과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도시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잇기만 해도 명품길이 되는 서로이음길 11코스를 금년에 완료하고 테마형 4대 하천 복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서구의 보물인 하천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걷고 싶은 명품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구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복지 틀을 강화해 모든 구민이 행복한 서구를 완성하겠습니다. 찾아가는 행복플러스사업의 내실을 다지고자 복지전담인력과 간호인력을 충원,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겠습니다.

청년과 여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사회구성원이 행복한 삶을 꿈꾸는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일자리사업과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이 핵심인력을 양성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서구형 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구민과 소상공인을 이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으로 자리잡은 서로e음은 배달서구를 내세운 시즌2를 성공시킨 데 이어 ‘서로도움’으로 시즌3를 열며 나눔 공동체 화폐로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전국 최초 모바일 최적 민원소통 플랫폼인 소통1번가 역시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접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2021년은 우리 서구가 지난 2년 간 발굴해낸 무한한 잠재력을 안고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골든 타임입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기를 맞아 구민 행복 실현을 중점에 두고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의 청사진을 더 뚜렷하게 완성해나가겠습니다. 모든 행정의 시작과 완성이 구민 행복과 직결되도록 세심히 챙기겠습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