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의료사협 봉사단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댁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사회적경제센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153/art_16096436411001_fc0cf8.jpg)
사회적기업인 인천평화의료사협(이사장 박양희)이 지역주민과 의료인으로 구성된 '노인돌보미 봉사단'을 운영하며 건강한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돌보미 봉사단은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해 어르신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각의 환경을 파악하는 역할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여러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의 자원들을 연계하고 집수리, 식사제공 등 재능 기부 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영양이 부족한 어르신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주 1회 매주 금요일 영양간식과 반찬나눔봉사단이 만든 반찬 배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방문의료팀이 어르신에 맞는 진단과 의약품.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봉사주민들은 “집안에서 낙상사고 후 침대에서 누워만 계신 어르신이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점차 야외 활동에 대한 의지가 높아지는 모습을 볼때 보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이 말벗도 해주고, 반찬까지 주고 가니 방문날만 기다려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평화의료사협 관계자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발굴 및 추천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돌봄활동을 확대해 방문의료팀 운영, 건강지킴이, 생활지킴이, 반찬나눔 봉사단, 집수리봉사단 등의 전문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