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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수소충전소 본격 운영 시작

지난해 남동구 이어 두 번째..2025년까지 13곳으로

 

 인천시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수소충전소 운영이 지난 4일부터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은 국내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환경부 주관 민간보조로 인천공항공사,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지난 2019년 말 문을 연 남동구의 H인천 수소충전소에 이은 두 번째로, 수소차 이용객의 편의 향상 및 지역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인천에 보급된 수소차는 500여 대다.

 

중구 운서동 3212 하늘정원 인근 부지에 들어선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휴일에는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간당 승용차 기준 5대를 충전할 수 있는 25kg/시간 사양으로, 하루에 50~60대의 수소차를 완충할 수 있다.

 

하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공항공사 내 셔틀버스 충전을 위해 업무용 및 일반차량 충전이 불가능한 만큼 이 시간대를 피해 이용해줄 것을 시는 당부했다.

 

시는 친환경 미래차인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안에 5개, 오는 2025년까지 모두 13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서구 가좌동(1곳), 중구 신흥동 (1곳)과 함께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의 동시 충전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준공될 예정이다.

 

박철현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수소충전소 확충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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