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남양주시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지나?
2023년 왕숙신도시 입주와 인구 100만 도시를 바라보며 대한민국 No.1 도시 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희망의 해로 삼을 것이다.
왕숙신도시는 생명산업 자족도시로 농생명 클러스터, 메디컬, 코스메틱, 화학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앵커 기업을 유치해 일과 주거,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가 될 것이다. 이 목표를 향해 올해도 교통, 공간, 환경의 3대 혁신, 복지 및 약자에 대한 배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다.
또, 올해 4호선 연장 진접선이 개통 예정이다. 4호선-8호선 연결, 6호선 연장, 경춘선 분당선 연결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남양주 교통체계의 획기적 혁신을 계속 만들어가겠다. 차근차근 도시철도가 확충되면 전국 최초로 총 7개의 철도노선이 남북을 연결해 대한민국 No.1도시의 인프라를 확실히 다지게 된다.
3개의 축 완성과 공간혁신에 대해 설명해 달라.
첫 번째 축은 광릉숲에서 시작해 태조 이성계가 여덟 밤을 묵었다는 팔야리와 왕이 잠을 잤다는 왕숙천을 따라 형성된 역사문화축이다.
두 번째는 정약용축으로 조선의 르네상스 축이다.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조안면의 정약용유적지, 그리고 북한강을 따라 올라가 정약용큰마당으로 완성된다.
세 번째 축은 이석영축으로 조선의 독립을 위해 무장독립투쟁에 전 재산을 바친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축이다. 금곡동 홍유릉 앞의 이석영광장과 경술국치를 기억하자는 리멤버 1910, 평내호평역 앞에 청년창업의 마당이 될 1939with이석영, 화도의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으로 이어진다.
우리시는 이 3개의 축과 왕숙신도시의 중심에 자리잡을 생명산업 경제벨트를 연계해 남양주 도약의 근간으로 삼을 것이다.
환경혁신과 복지에 대해 설명해 달라.
환경혁신은 지난해 시작한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수거 캠페인을 ‘거점수거 특화사업’으로 확대하고 환경지표를 더 꼼꼼히 챙겨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목표를 달성해 가겠다.
복지와 약자에 대한 배려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18세 이하 청소년만 출입하는 Under18을 진접, 진건, 퇴계원에 조성하고 청학비치와 같은 하천정원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집앞에서 즐기고 누리는 로컬택트 공간을 확충해 가겠다.
조안면 상수원보호구역 위헌심판도 연말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경기신문/남양주=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