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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11~15일 고객 화상간담회 개최

 인천항만공사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새해를 맞아 인천항 이용고객 대상 신년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의 협력·소통 강화를 위해 매년 인천항 이용고객 초청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으나 올 신년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대책 준수를 위해 고객군별 화상간담회로 진행한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328만TEU라는 인천항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를 시작으로 벌크부두 운영사, 배후단지 입주기업, 여객선사 등 순으로 열린다.

 

공사는 터미널 운영사들에 2020년 사상 최대 물동량 실적 달성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올해 신규항로 취항에 따른 원활한 물량 처리와 항만 내 안전사고 및 감염 예방에 대한 협조 당부, 2021년 사업추진계획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벌크부두 운영사 간담회에서는 내항과 북항의 상생 및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생산성·안전성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을 비롯해 올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물류단지 입주기업들에는 올해 준공예정인 신항 배후단지의 차질 없는 공급 준비와 상반기 코로나 지원책 확정안(임대료 30% 감면)을 안내하고 사업추진상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크루즈 선사와는 코로나 위기극복 방안을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만방역 대책 및 2021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

 

또 연안여객선사 간담회를 통해 2021년 여객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천항 이용고객의 협력 없이 인천항의 지속 성장은 불가능한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에도 인천항의 소통과 협력 노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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