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4일 도시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지역균형발전 전문관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LH의 지역균형발전 전문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지역사회문제를 개선하고 지역의 상생발전을 통한 국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의 기관이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LH에서 전문 인력을 지자체에 파견해 컨설팅 및 자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위촉된 안유진 지역균형발전 전문관은 지평고등학교를 졸업한 양평출신으로 LH의 충북혁신도시사업단장, 금융사업기획처 ㈜알파돔시티자산관리단장 등을 역임한 도시개발전문가다.
허정문 LH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 도시개발 등 군이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업을 지역균형발전 전문관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현대사회는 인구감소및 초고령화 시대로 균형적인 도시의 공간 개편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에 위촉된 안유진 전문관과 LH가 군의 도시재생, 도시개발 사업 등 다양한 도시분야 사업의 전문적인 조언과 더불어 양평군과 상생 파트너로서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사업,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 국수권역세사업, 상평지구 도시개발사업, 군부대이전부지활용 등 다양한 도시사업을 추진 중에 있거나 계획중에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