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연탄은행으로부터 후원받은 2000여 장의 연탄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 3가구에 나눠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평면 적십자회 무궁화봉사단과 마을 이장들이 함께했다.

한파와 대설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침에 모인 봉사단원들은 골목길 사이에 위치한 대상 가구에 20여 m 릴레이 형식으로 연탄을 날렸다.

함금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희 지평적십자회 무궁화봉사단장은 “앞으로 날이 추워지니 이번 연탄으로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1년에도 한파 대비 집중관리 취약계층 1:1 안부전화,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 배달 작업, 청소년 카페 날개 간식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