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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바라본 공동주택 갈등, 포스터로 만들어진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6일 본부 사옥에서 ‘우리마을 갈등 다이어트 그림대회’의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층간소음, 흡연 등 공동주택 내 갈등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시행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내생활 증가로 늘어나는 단지․세대내 갈등의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LH 경기본부 관할 아파트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이 참여했으며 224건의 다양한 그림들이 접수됐다. 표현력, 완성도, 독창성을 기준으로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2단계 심사를 통해 4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수원호매실 7단지 박시연 어린이의 ‘조금씩만 양보하면 잘 지낼 수 있어요’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수원광교 41단지 곽연우 어린이의 ‘이웃을 위한 배려는 잘못된 생활습관 고치기’, 수원광교 62단지 윤해령 어린이의 ‘배려하고 행복한 우리단지’, 용인동백초당 3단지 이채원 어린이의 ‘여긴 모두의 공동주택, 악마의 연기 싫어’가 각각 수상했다.

 

LH는 위 본상 수상작 외에도 입주민 공감대 확산이라는 대회취지를 고려해 100명의 참여자들에게도 참가상을 수여했다.

 

LH는 이번 수상 작품을 대회 결과 홍보용 포스터로 제작․배포해 공동주택 갈등요인들을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상기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김종천 LH 경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입주민들 스스로가 건강한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 LH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발굴 및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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