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가 28일 청평중학교 전교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제고와 평화적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평화통일의 첫 걸음!’이란 주제를 가지고 첫 비대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소연 북한이탈 강사는 먼저 북한에 대해서 알아보고 남·북한의 공통점을 찾아본 뒤 “그동안 분단이라는 아픔 속에 살던 한반도에서 남북정상회담 성사,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 이산가족 상봉 등 놀라운 평화들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며 “그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 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북한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및 퀴즈’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답자를 추첨,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학생들로 하여금 많은 호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