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특허청이 지원하는 ‘제품기반 지식재산 패키지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장의 요구에 따라 제품별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하고 제품으로 구현되지 않은 특허의 실현 가능성을 수요기업과 함께 검증(시제품 제작)해 기업에 효율적으로 특허를 이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대는 ‘에너지 고효율화 네트워크’ 기술을 테마로 선정,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뒤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 고효율화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군은 웨어러블 전자기기, 제조업 기반 스마트 팩토리, 계측 제어용 임베디드,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드론 및 항공장비 베터리 경량화 산업군 등이 있다.
옥우석 인천대 산학협력단장은 “이 사업을 기반으로 인천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공공기술의 기업 이전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화에 크고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