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방세납세자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지방세를 신고 또는 납부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실시간 지방세 전자수납 시스템(EBPP)'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 지방세 전자 데이터베이스와 재정경제부 전자수납시스템(Electric Bill Present Payment)이 자동적으로 연동되도록 구축된 것으로 납세자가 관공서를 가지 않고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인터넷을 통해 지방세를 신고 또는 납부하고 확인할 수 있는 전자납부 시스템이다.
납세자는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내 사이버 지방세→인터넷 납부에서세금을 내거나,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www.giro.or.kr)내 세금·범칙금 납부→지방세→인터넷조회납부→ 조회→경기도 부천시→납부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등의 절차를 거쳐 납부할 수 있다.
납부은행은 전 금융기관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7시이고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또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내 마이클릭→ 영수증보관함에 영수증이 보관돼 있어영수증을 보관할 필요가 없으며, 납부 여부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서울시와 부산시 등 2개 광역자치단체와 부천·성남·오산시 등 극히 일부 기초단체에서만 도입, 운영되고 있으며 점차 다른 자치단체로도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