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가 8일 민주평통 다목적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사랑을 선물했다.
안영옥 부회장을 비롯해 김종성 간사, 양화장·최영선 고문, 이재영·양재성 각 분과위원장, 홍영실 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북한이탈주민 18가정을 방문해 150여 만원 상당의 떡국떡, 만두, 불고기, 닭갈비를 포장하여 전달한 것이다.
이날 여성 위원들은 “매년 물품을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간들이어서 음식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봉익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장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도 북한이탈주민 18가정에 협의회원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했다”며 “아무쪼록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