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설 명절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두고 김성기 군수는 10일 가평 잣고을 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위축과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또 직접 물품구입을 통한 물가동향및 체감경기 등 민심동향을 파악하고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과 합리적인 소비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소상공인 희망자금 지원계획 및 공공배달앱 등 군정시책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8일 가평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자들을 위문했다.
아울러 군은 명절 전까지 기초수급자및 차상위계층 등 92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8개소를 방문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기로 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