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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앞세워 분위기 반등하나…유로파 32강 1차전 앞둬

19일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와 경기
토트넘, 손흥민·해리케인 등 주전 멤버 출격 대기

 

손흥민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첫 일정을 치른다. 주말 경기 풀타임을 뛴 손흥민이 부상을 딛고 최근 성적 부진을 겪고 있는 팀을 구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오스트리아의 볼프스베르크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1일 오후 9시에는 웨스트햄과 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1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에버턴전, 14일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른 뒤 5일 만에 원정 2연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앞서 7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전에서 3연패를 끊고 승리했으나 이후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최근 공식전 6경기서 1승 5패를 기록했다.

 

침체의 늪에 빠진 토트넘은 분위기 반등을 위해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이번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첫 경기인 만큼 손흥민, 해리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주전 멤버를 출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직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중 상대팀 수비수 주앙 칸셀루의 태클로 오른쪽 발목을 다친 상황이지만 영국 축구 매체 풋볼 런던 등은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기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손흥민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많다.

 

한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까지 올라섰던 토트넘은 9위까지 추락했다.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만큼 손흥민을 ‘해결사’로 앞세워 자존심을 회복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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