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맞춤형 취업지원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군은 일자리센터 취업상담사가 각 읍·면을 직접 찾아가 구인·구직자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 상담소는 이달 23일 청평면사무소, 다음달 4일 조종면사무소에서 개최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가평읍, 설악면, 상면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북면사무소에서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 상담소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구직자 53명과 31개 구인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삼성E&E 등 5개 업체는 사전 알선으로 당일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1:1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2명이 현장 채용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취업상담을 비롯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관련 정보가 제공된 것은 물론, 군 취업프로그램 안내와 각종 정부지원사업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인 구직자에게 적극적인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취업정보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