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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장학기금 목표액 72% 달성…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

 

가평군의 장학기금이 2024년까지 목표액 3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말 기준, 목표액의 약 72%인 217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누적금액은 기부금 34억원, 출연금 183억원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나눔의 행렬이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41건에 2억원이 모금되는 등 개인, 단체, 기업의 성원에 힘입어 총 369건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군도 어려운 살림에서도 정기출연금으로 지난해 16억원을 적립하는 등 앞으로도 추가 출연할 예정이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상수원 관리지역 거주학생 등 1444명에게 19억원을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에도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최근 가평고향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보니애가구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군에 기탁한 것이다.

 

이 기업은 인터넷 포털사이크 네이버 리빙분야 가구 판매사로, 장학금기탁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 환원과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우수한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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