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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 준플레이오프서 광주도시공사에 역전패

SK슈가글라이더즈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후반 25분 박성립 감독 퇴장 악재까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준플레이오프에서 광주도시공사에 역전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9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7-29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이 좌절됐다.

 

두 팀은 정규 시즌 3번 만나 1승 1무 1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팽팽한 경기를 보였다.

 

SK의 레프트윙 최수민의 선제골로 막을 연 경기는 광주의 레프트윙 서아루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광주가 연속해서 실책을 범하는 동안 3골을 연달아 넣으며 앞서나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3점 차 리드를 지키며. 광주의 추격에 맞섰다. 전반 22분 광주도시공사는 골키퍼 손민지의 선방에 이은 센터백 강경민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줄였다.

 

 

후반전 SK는 3점 리드를 이어갔다. 광주는 센터백 강경민이 분투했으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5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굳히기 위해 노력했으나, 광주의 골키퍼의 연속 선방에 막혀 점수 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후반 15분 광주는 손민지의 선방에 힘입어 19-21로 점수 차를 2점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 결국 SK는 분위기가 살아난 광주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22분 광주도시공사 강경민이 속공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후반 25분 박성립 감독이 벤치 퇴장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위기에 빠졌다. 역전을 허용한 SK는 경기 종료 1분 전 광주도시공사 라이트백 정현희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29-27로 패해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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