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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이 지난 23일 양평군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와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및 고혈압·당뇨병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민과 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이고도 포괄적인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동네의원은 사업에 참여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의 얀간 관리계획에 따라 질병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상담 등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군보건소에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만성질환자 교육을 위한 시설·인력을 지원해 참여의원과 연계 협력기반을 마련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담 양평지사에서는 보건소와 지역내 참여의료기관과 연계·협력, 만성질환 관리 모니터링 및 지표산출 등의 지원을 제공하고 참여자를 독려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총 6개 의원(정내과의원, 고대의원, 용문의원, 지제의원, 동서신경외과의원, 경희통합의원)이 사업에 참여하며, 의원 1개소당 500명 이하의 환자를 원스톱 포괄 서비스로 관리하게 되고 환자들은 검사 비용의 본인부담률 10%만 납부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인해 만성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네의료기관 중심으로 주기적인 모니터링, 질환교육·상담을 통해 단순 진료와 약물치료만으로 부족했던 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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