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8일 군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소통한마당 및 새해 읍·면 방문에서 주민제안 의견에 대해 부서별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 27일 열린 군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소통한마당과, 1월 18일부터 2월8일까지 새해 읍·면 방문을 통해 수렴된 주민제안 내용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된 주민의견은 총 222건으로 ,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 시스템 구축 ▲원주민과 이주민간의 갈등해결 방안 마련 ▲장애인 체육활동 공간조성 ▲초등학교·중학교 신설 ▲청소년 여가시설 확충 ▲관내 장애인 비상연락망 구축 ▲가로등 설치 ▲에너지 절감 지원정책 추진 등 양평군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군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추경에 사업비를 반영하고 중·장기 추진사항은 관련부서와 읍·면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며 처리결과는 양평군 홈페이지(https://www.ypp21.go.kr)를 통해 주민 누구나 볼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온라인 소통한마당과 새해 읍.면방문을 통해 나온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은 우리군의 중요한 자원으로 부서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는 진정한 소통과 협치를 통한 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