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전통시장이 전통과 현대를 겸비한 시장으로 탈바꿈 된다.
군은 가평잣고을 시장, 청평여울시장, 설악눈메골시장, 조종면상점가 등 4개소에 전통시장 홍보용 LED전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LED전자 현수막은 상인회 활동 및 군정소식 전달, 생산·판매 물품 홍보 등을 통해 침체된 상권살리기에 나서게 된다.
관내 전통시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나내 휴장해오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소상공인인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말부터 임시 개장하고 있다.
그 중 청평여울시장은 올해 신규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특화상품, 관광자원 등 전통시장 특화요소를 발굴·개발하고 서비스 확산 및 환경개선 등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 제고를 도울 계획이다.
가평잣고을시장도 관광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푸드박스 시대를 열었다. 특히 지난 2019년 시장일원 바닥공사와 특화거리 및 LED광장 조성, 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 전기자동차 운행, 청년푸드박스몰 조성 등을 완료했다.
또 디자인특화 및 고유상품 개발,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 문화특화 및 이벤트 운영, 두네토마켓, 협동조합 구축, 컨설팅 등 서비스사업 추진으로 도(道)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관광객 유입 유도로 시장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가평잣고을시장 내 먹거리타운이 조성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