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양평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도 2020년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률 약 121%(목표액 대비 집행액, 3월 15일 기준)를 달성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재정신속집행은 재정의 집행일정을 앞당겨 지역경제와 민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부 정책기조로, 공사는 지난해 상반기 정부 목표치(56.7%)를 훨씬 상향하는 121%의 집행율을 기록했다.
그동안 공사는 원활한 재정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사장을 중심으로 한 정기적인 현장 실태점검과 부서별 업무보고룰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별 프로세스를 세심하게 관리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목표액 25억보다 96%(24억원) 증액된 49억원을 올 상반기 신속집행예산 목표액으로 설정, 지역 경기회복 기반마련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박윤희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평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