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시설 지원에 나선다.
먼저 군은 맞벌이, 한부모 등의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한 '아이돌보미'를 모집키로 했다.
이번 아이돌보미 채용은 코로나19로 인한 특례지원에 따른 인원 확충으로, 이달 26일까지 관내 거주민이면 누구나 연령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아이돌보미 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임시보육 및 놀이활동, 안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시급 8730원에 주휴, 연장, 야간 등 법정수당과 4대 보험, 퇴직금이 주어진다.
1·2차 심사 후, 선정된 최종 합격자에 대해서는 다음달 12일부터 온라인 양성교육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확진 또는 밀접접촉자로 가정에 자가격리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과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돌봄인력이 부족해진 사회복지시설 등 기관에 긴급돌봄인력도 투입키로 했다.
금년 6월까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보육교사 등 긴급돌봄인력을 상시 모집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및 경기도사회서비스원으로 하면 된다.
1일 8시간 근무에 수당은 8만4320~22만4320원이 주어지며, 기타 문의는 군 복지정책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