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소년 유해환경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해 '청소년 클린 존(Clean Zone)'으로 지정된 바 있는 부천시가 올해 문화관광부로부터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건전 청소년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관광부가 지난 5월 전국 23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결과 청소년 육성제도, 환경 및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중·장기 청소년정책 수립 조사연구 실시 ▲청소년단체 상호간의 정기회, 워크샵등을 통한 네크워크 강화 ▲가출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쉼터 운영 ▲청소년 상담실 운영 활성화 ▲청소년유해업소 단속 등에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2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전국 17개 시·군과 함께 청소년이 살기좋은도시증과 상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부천시는 지난해 연말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실시한 청소년 유해환경평가에서도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 '청소년 클린 존(Clean Zone)'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청소년이 만드는 젊은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청소년정책의 비젼과 목표로 건전한 청소년육성과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